2020年 6月

폐쇄 된 도쿄 올림픽 경기장에서 정체불명의 괴한 수차례 출몰

오늘의일본 2020. 6. 3. 17:41

2020년 6월 3일 오늘의일본! 소식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 되었는데요.

현재 경기장 및 선수촌 유지비와 시설비용으로 막대한 손해를 입고 있는 일본에 또 한가지 안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현재는 폐쇄 된 일본 고토구와 나카노구에 위치한 올림픽 경기장에 지난달 3차례나 정체불명의 괴한이 침입하는 현장이 목격되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5월 15일, 24일, 30일 3차례에 걸쳐 흰색 안전모와 작업복을 입은 젊은 남성이 출입 금지된 올림픽 경기장에 무단으로 침입했다는 건데요, 현재 도쿄 경시청은 주변 CCTV와 목격자의 증언을 모아 수사중이지만 정체불명의 괴한이 누구인지, 어떤 목적으로 침입했는지는 현재 불명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소식을 접한 일본의 네티즌들은

"3번이나 출입을 허용하다니 벌써 모든 구조를 파악하고 있는거 아니야? 빨리 조치 취하지 않으면 큰일나겠는데?"
"테러리스트의 사전작업이군요"
"변장을 했다는 시점에서, 테러리스트 확정 아니야? 일반 시민이 올림픽 경기장에 불법 침입할 이유도 없는데, 무슨 목적이 있는거 같은데?"

라는 우려를 표시하는 댓글이 가장 많은 공감을 받기도 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에 이어 올림픽 적자까지 감수하고 있는 일본이

이번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도쿄에서 오늘의일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