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年 7月

재선 성공한 코이케 도쿄도지사, 아베총리와 회담

오늘의일본 2020. 7. 6. 17:17

안녕하세요 7월 6일 오늘의 일본 소식입니다.

어제 있었던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율로 승리한

코이케 도쿄도지사가 오늘 아베신조 일본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어제 있었던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35%라는 비교적 낮은 투표율에서도 

300만표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도지사에 다시 당선된 코이케 도쿄도지사가

오늘 오전 아베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아베총리는 코이케 지사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재선된 것을 축하한다. 코로나와 관련해서 최대한의 긴장감을 갖고 주시할 것이다"

라고 축사를 보냈고

 

제2기 도쿄도정을 맡게 된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아베총리에게

"신종 코로나에 대한 대책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일본경제의 중심인 도쿄의 성장전략으로 만들고 싶다" 
"국가와의 연계를 통해 코로나를 종식시키고, 그 열기를 내년 도쿄올림픽 도쿄패럴림픽까지 이어나가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과거 아베총리가 총리가 되기 전,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아베가 아닌 다른 편에 줄을섰다가 패배하고

한동한 아베 정권에서 밀려났었는데요, 화려하게 도쿄도지사로 복귀 한뒤 일본 여성정치인으로는 최초로

방위대신, 도쿄도지사를 역임하고 이번에 도쿄도지사 재선에 성공하면서 일본에서는 이례적이고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정치인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