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年 7月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및 사망에.. 일본 언론과 댓글 반응은?

오늘의일본 2020. 7. 10. 03:32

안녕하십니까 2020년 7월 10일 오늘의 일본 소식입니다.

어제 밤 늦은 시각에 한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과 사망이 보도되었는데요

일본언론의 반응과 일본 네티즌의 배스트댓글을 정리해봤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딸에게 이상한 말을 남기고 어제 저녁 집을 나선 뒤, 4시간 이상 전화기가 꺼진 채

행방이 묘연해지자 딸이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요.

 

실종 후 경찰은 박시장의 핸드폰 전파를 추적해 마지막으로 있었다고 추정되는 숙정문 주변을

집중적으로 수색하여 박시장을 발견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관해 일본언론도 대대적으로 한국의 언론을 인용하여 보도하였는데요.

일본의 중도좌파 언론인 아사히에서는 박시장의 실종 및 사망 소식을 보도하며,

 

한국의 수도인 서울시장을 3번이나 역임하고,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박원순 시장이

실종 된 후 사망했다 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도 아직 확실하지 않은 박원순 시장의 성추문 관련해서도,

박시장이 자신의 비서에게 성적학대를 일삼은 뒤 어제 고발당해, 이로 인해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것이 아니냐는 추측성 보도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물론 죄가 있다면 정확히 밝혀야겠지만, 한국에서 아직 정식수사기관의 수사가

착수되지 조차 않은 사건에 대해 일본의 언론이 여론의 선전에 써먹는 것은 유쾌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일본인들의 뉴스란 댓글 반응은 더욱더 원색적이고 자극적이었는데요.

정리해보았습니다. 

안좋은 평 일색이니 스트레스에 취약하신 분은 가급적 열람을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본으로 치면 며칠전에 당선된 코이케 도쿄도지사와 같은 클라스인 

한국의 서울시장 박원순씨가 사망한 것에 크게 놀랍고 무섭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황당하고 화가나게도 타살설이라거나 한국의 고노무현 전대통령까지 운운하며 뇌피셜을 써내려가는

상식밖의 네티즌의 댓글이 많은 공감을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찌됐든 정말 유감이고 충격적인 소식입니다만

하루빨리 사건이 수습되고 진실이 인양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