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 여야당 지지율 골든크로스 소식 급하게 보도해.. 文 지지율 하락

안녕하세요 다시 8월 14일 오늘의 일본 소식입니다.

여론조사 결과 한국의 여야당의 지지율이 반전한 사실에 대해 일본언론이

긴급하게 보도했습니다.

 

13일 기준으로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한국 내 정당과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에 따르면

진보 좌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7% 떨어진 33.4%를,

보수 우파당인 미래통합당이 1.9% 상승한 36.5%를 기록하여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시발된 2017년 이후로 처음 정당간 지지율이 역전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전주보다 하락한 43.3% 를 기록했는데요

 

이에 대해 일본의 언론들은 앞다투어 이 소식을 속보로 편성하여 일본 내에서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의 긴급보도 화면. 빨간색 33.4%가 더민주, 파란색 36.5%가 미래통합

일본 주요 보수언론인 테레비도쿄는 이번 여야 지지율 역전과 문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대해

"최근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나빠진 여론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

라고 분석하며, 부동산 가격 상승문제에 대한 제대로 된 대응책을 내놓고 있지 못하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네티즌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여전히 한국관련 뉴스만 나오면 극우가 장악하고 있는 일본 코멘트란에서는

정말 한국인으로선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 코멘트가 많았는데요.

마치 문대통령이 한국을 파탄으로 이끌고 있기에 일본에서 오히려 문대통령을 더 응원한다는

취지의 댓글도 보였습니다.

 

한국을 조롱하는 외국인에게 보란듯이 멋진 국가운영으로 보답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