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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이케 일본 도쿄도지사, 재선에 성공!!!! 본문

2020年 7月

[속보] 코이케 일본 도쿄도지사, 재선에 성공!!!!

오늘의일본 2020. 7. 5. 23:23

안녕하십니까 2020년 7월 5일의 오늘의 일본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현임 코이케 도쿄도지사(우리나라의 서울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여성정치인으로 일본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영향력이 강한 사람으로 꼽힙니다.

오늘 도쿄도지사 선거 결과발표에서 코이케 도쿄도지사가 재선에 성공했음이 선언되었습니다.

 

코이케씨의 성향은 중도우파이지만 역사나 군사적인 문제에 관해서는 강경한 극우에 가깝기로 유명합니다.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우리나라의 김영선 의원과 흡사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데요,

아랍어권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어학능력을 인정받아 통역일을 했던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언론에서 인터뷰를 담당하면서 TV도쿄등 일본 핵심채널의 아나운서이자 앵커로 기용됩니다.

우리나라의 KBS 아홉시뉴스나 MBC 뉴스데스크 등에서 아나운서로 근무하며 

신뢰감과 스마트한 이미지를 쌓아서 (손석희 JTBC 전 사장처럼) 정계로 진출하게 됩니다.

 

아쉽게도 코이케 도지사는 한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일본정치인인 아베신조 일본총리와

거의 같은 사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2년경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는

일본이 방위를 위해서는 핵무기를 가져도 된다

라는 발언을 하여 평화헌법을 무시하는 어마어마한 무시한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분이 차기 일본의 총리자리까지 넘볼 수 있는 정치적 기반을 쌓았으니

한일의 우호관계는 아직도 거리가 먼 것으로 보입니다.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여성최초로 일본 방위대신(한국의 국방부장관)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사실 아베신조 일본수상과 같은 성향을 띄고 있지만 

정치적으로 줄을 잘못섰기 때문에 아베내각에서 큰 요직을 맡고 있지 못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코이케 지사가 다시 진보좌파 계열로 갈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독자정인 정당 (과거 도민퍼스트회, 희망의당)과 세력을 만들어서 

여성정치인으로서는 최초로 일본 총리가 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번 코로나사태에서 스마트하고 열심히 대응하는 이미지를 보여줬기 때문에

아베정권과는 달리 얻은게 많았던 코이케 지사이기도 합니다.

특히 연령별 득표율에서 10대와 20대에게 과반수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잘나갈것이 예상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코이케 도지사의 당선에 대한 일본뉴스의 배댓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반반으로 갈리는 느낌이긴 했으나

재미있는 의견으로 다른 후보들이 너무 바보같고 멍청했으니까 

"코이케가 이긴게아니라 다른후보들이 진것일뿐" 이라는 코멘트도 있었습니다.

 

실제적으로 한국을 맹비난한 일본극우의 1인자 사쿠라이 마코토가 출마했음은 물론

각종 연예인과 한국의 허경영후보같은 공략을 내세운 사람들도 출마를해서 

선거가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아니냐는 일각의 불평섞인 논평도 많았습니다.

 

어찌됐든 이로인해

한국과의 우호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 다시 일본도쿄도지사를 연임하게 되어

어떤식으로 앞날이 전개될지 조금은 보이는 도쿄도지사 선거 결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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