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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만 신형 코로나 26명 확진, 3일 연속 20명대 본문

2020年 6月

일본, 도쿄에서만 신형 코로나 26명 확진, 3일 연속 20명대

오늘의일본 2020. 6. 6. 21:11

안녕하세요! 2020년 6월 6일 오늘의 일본 소식입니다.

 

지난 5월 26일, 일본은 코로나에 의한 긴급사태선언을 전면적으로 해제했습니다.

코로나 감염자를 실질적으로 제로로 만들 수 없는 한, 더 이상 경제의 손실을 늘릴 수 없다는

아베 일본총리의 판단이 바탕에 깔려있었는데요.

 

그러나 감염자의 수는 줄어들지 않고 오늘 6월 6일은 무려 2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도쿄도내의 감염자만 오늘 5300명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3일 연속으로 20명대 이상의 코로나 감염자가 확인되어, 일각에서는 경제를 위해서 

국민의 건강을 위험하게 한거 아니냐, 긴급사태선언 해제가 너무 빨랐던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감염자 26명중 16명이 심야의 유흥가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중 12명은 호스트바에서 근무하는 남성접대원이라고 합니다.

한국 클럽집단감염과 유사점을 시사하기도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도쿄도는 6월 2일,

클럽이나 유흥주점등에서의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이를 막기위해 "도쿄경보"(東京アラート)

을 발동했습니다. 정부에서 긴급사태선언을 해제한것과는 반대의 움직임을 취한 것입니다.

 

 

긴급사태해제 소식을 들은 일본의 네티즌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2파가 반드시 올거다"
"괜히 빨리 해제했다가 또 퍼지면 국제적으로 이게 무슨 개망신이야"
"무섭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친다. 버스.. 전철.. 어떻게 타지?"

 

 

한편 일본에서는 코로나 감염 확인 검사인 PCR 검사를, 담당 의사가 인정하는 범위에서만

검진을 받을 수 있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일본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에

있거나, 아주 특이하다고 인정되는 사례가 아니면 PCR 검사 자체를 받을 수 없어,

의도적으로 확진자의 숫자를 조절하고 있는거 아니냐는 여론의 비판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일본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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