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비 지원, GO TO(고투) 캠페인 최소 420만명이 이용.. 지방 코로나 감염 확대 우려의 목소리도

안녕하세요 8월 26일 오늘의 일본 소식입니다.

일본의 여행비지원 정책인 고투트래블 캠페인 이용자가 420만명을 넘었습니다.

 

얼마전에 소개 해드렸던 일본 내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인 "GO TO TRAVEL" 캠페인

줄여서 고투캠페인의 이용자가 오늘자로 무려 420만명을 넘어섰다고

일본 국토교통성의 아카바 장관이 발표했습니다.

 

고투캠페인은 1인당 하루 숙박비로 최대 2만엔, 당일치기에는 1만엔을 지원하는

여행비 지원 정책입니다. 도쿄 중심의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로

13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도쿄도민은 고투캠페인의 적용에서 제외되었었는데요.

 

지방에서 지방으로 주로 여행을 이용하는 형태로

고투캠페인이 이용되었다고 아카바 대신은 설명했습니다.

 

25일 회견에서 GO TO 캠페인의 성과를 설명하는 아카바 일본 국토교통부 대신

 

이와 관련해서 고투이후 늘어난 지역사회의 중국코로나 감염 확대가

고투캠페인과 관련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긴급사태선포이후 얼어붙었던 일본의 경제와 관광을 

성공적으로 해동했다고 평가 받고 있지만, 국민 안전 및 방역의 관점에서는

실패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