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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사퇴 기자회견, 10줄로 완벽 정리! 1시간 회견 5분짜리 요약 본문

2020年 8月

아베 총리 사퇴 기자회견, 10줄로 완벽 정리! 1시간 회견 5분짜리 요약

오늘의일본 2020. 8. 29. 01:00

안녕하세요 8월 29일 오늘의 일본 소식입니다.

어제 속보로 전해드린 임기를 1년 남기고 진행된 아베총리의 사퇴 기자 회견.. 

아베 총리는 컨디션이 안좋은지 회견문을 읽으며 심호흡을 몇번이나 가다듬기도 하고

정말 안색이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어찌됐든 이렇게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사퇴 기자회견을

딱 10줄로 정리해봤습니다. 3분만에 요점만 정리하고 가던길 가시지요

 

 

1. 코로나 대책의 전환

-> 전국가 봉쇄를 하지 않고 경제활동 및 일상생활을 그대로 되돌리면서, 사망률 높은 80세 이상 고령자 집중케어로 전환과 하루 20만건 이상의 PCR 검사 시스템 구축 및 실시

 

 

2. 북한의 미사일 위협 관련 안보 정책 전면 수정

-> 이제까지 없던 적국 선제 타격 능력 보유 및 평화헌법 개정에 관한 의지 표명

 

 

3. 내각 총리대신 (일본수상) 사퇴

-> 임기 만료까지 1년 남았지만, 13년전 갖고있던 궤양성 위장병이 올해 6월 다시 발병하여 약물로 억눌러왔음. 그러나 8월 중순 재발하여 대학병원의 검사 후 신약으로 치료의 프로토콜을 바꾸기로 함.

그러나 신약의 사용은 입원과 관찰을 요하기에 내각 총리대신을 병행 할 수 없어짐. 이에 사퇴를 결심 함.

 

 

4. 북한에 대한 언급

-> 북한의 미사일에 대한 대응과, 북한에 납치당한 일본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함을 수차례 강조함. 자위대 및 평화헌법 등 일본의 군사시스템 개조에 관한 합리화로 해석 됨.

 

 

5. 남겨둔 현안문제에 대한 아쉬움

->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 러시아와의 평화협정, 평화헌법개정, 코로나 사태에 대한 완벽한 해결을 하지 못하고 퇴임하는 데에 대한 단장의 통념, 아쉬움 남김.

 

 

아베 총리 오늘 28일 총리 사퇴 기자회견을 갖다. 현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6. 새 총리가 임명 될때까지 최선을 다해 공직을 수행 할 것.

 

 

7. 병을 치료한 이후에는 하원 국회의원으로써 국정에 기여 할 것.

-> 총리는 사퇴해도 정치계를 사퇴하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8. [기자 질문에 응답] 지병을 치료함에 있어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 쉽게 치료될 병이었으면 총리사퇴라는 강수를 두지도 않았겠죠. 아무래도 아베총리의 병세가 심상치 않은 모양입니다. 치료중에 크게 병세가 악화되어 좋지 않은 상황이 될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9. [기자 질문에 응답] 후임 총리에 대해선 당의 관계부서가 정하고 있다. 내가 답할 문제도 아니고 이름을 대는것도 적절치 않다. 시기적으로 언제 취임 될지도 지금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대답하긴 힘들다.

 

 

10. 한국에 대한 언급 없음.

-> 최근의 외교문제라거나 이웃 나라이며 민감 할 수 있는 한국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만 코로나의 발병지라는 언급이 있었을뿐, 러시아와의 평화협정 등의 이야기를 제외하면 북한 이외에는 타국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퇴임하는 자리이기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발언은 최대한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정계에서 은퇴하지는 않을테지만 

총리로서의 역사는 오늘로서 끝이 났습니다.

과연 역사는 아베 신조라는 인물을 어떻게 평가 하게 될까요.

 

가장 중요한 일본의 핵심만 간단하게 보고 가는! 오늘의 일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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