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 및 여론, 북한의 개성공단 폭파 보도에 대한 반응은?

안녕하세요! 6월 17일 오늘의 일본 소식입니다.

어제자로 북한이 개성공단의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건물도

반파시킨,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중도로 꼽히는 아사히 뉴스의 보도와 관련 일본네티즌의 베스트댓글을 정리했습니다.

 

 

어제, 북한측의 개성공단 연락사무소 폭파를 두고, 오늘 북한의 매체인 로동신문이

컬러사진을 게재하면서 자신들의 만행을 당당히 보도하였는데요,

일본 대표매체 아사히뉴스는 이 소식을 인용하여 다시 보도했습니다.

 

특히 아사히는, 김정은이 전면에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김여정이 강도높에 한국을 비난하고 나선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어제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를 두고,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비상식적이고 무례한 행위이다."

 

라고 논평한 것에 대해, 

북한의 김여정이

"혐오감을 금할 수 없다"

라고 반응한 점까지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와함께 김여정은, 한국측에서 은밀하게 북한측에 특사파견 및 접촉을 요청한 것을

폭로하여, 거절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는데요.

 

이는 국제 외교관례상 있어서는 안될 무례라고 한 정치평론가는 논평했습니다.

국가간의 협의나 겉으로 알려지기 싫어하는 것을 일방적으로 언론에 공표한 것은 

소위 외교에 있어서 "비매너" 행위로 분류되는데요. 

 

아사히는 이번 사태로 깊어지는 한국 북한 양국의 불화를 긴급하게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한 아사히 뉴스 코멘트란의 반응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위와 같이 한국의 일본에대한 태도에 빗대어 적반하장이 아니냐는 중상모략이 많았습니다.

인터넷상의 여론만 보면 정말이지 한일양국의 우호는 저희 생에 볼 수 없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전회 특별보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일본의 코멘트란은 

일반적인 국민들의 의견이 개진되는 곳으로 간주하기는 어렵습니다.

극단적이고 극진적인 의견을 가진 넷우익과 과격파보수단체가 

인터넷 댓글여론을 실질적으로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미디어리테러시의 관점으로 

잘 걸러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뉴스를 보고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단, 숨겨진 본질을 찾아서 

이해 할 수 있는 사륜안을 개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한두마디에 휘둘리는 껍데기가 되지 않도록!

우리 안의 알멩이를 튼실하게 채워 넣도록 합시다.

 

오늘의 일본은 한일양국의 진정한 우호로 가는 길의 전서구로서

언제나 본질과 진실만을 다룰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