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랜드, 7월 1일부터 영업 재개...티켓 완판

안녕하세요 6월 26일 오늘의 일본 소식입니다.

도쿄의 관광명소, 도쿄 디즈니랜드가 

7월 1일부터 개장하기로 전격 결정하였습니다. 

 

도쿄 디즈니랜드의 상장사인 오리엔탈 렌드는,

7월 1일부터 도쿄의 대표적인 유원지이자 관광명소인 

디즈니랜드의 영업을 재개하기로 발표하고, 티켓 예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5월말 아베총리의 긴급사태 선언 해재와, 6월초 코이케 도쿄도지사의 도쿄경보 해제 이후

도쿄 민간에서 이루어진 락다운 해제 움직임중 가장 눈여겨 볼 만한 것인데요.

 

사람들이 밀접하게 모이고 바이러스가 퍼지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위험한 경우에는 우한코로나 집단감염의 발생이 지적되지만,

새로이 개장하는 도쿄 디즈니랜드의 티켓은 벌써부터 완판되어 관광객의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어제 25일 오후 3시부터 티켓 판매가 디즈니랜드 홈페이지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일본의 트위터 및 SNS 상에서 급격히 RT되는 등

젊은층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결국 홈페이지는 다운되기도 했는데요.

 

도쿄 디즈니랜드 측은 코로나 감염 대책의 일환으로 

한번 출입하는 출입자의 인원수를 제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사람많기로 악명 높은 디즈니랜드를 

조용하고 한가하게 이용할 절호의 기회라는 웃지못할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대표 놀이공원인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는 

영업 중지없이 쭉 정상영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롯데월드는 특히 지난 9일 롯데월드를 방문한 10대가 코로나 양성반응이 검출되어

하루간 임시휴장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아직 코로나가 완전하게 끝난 것이 아니니 만큼, 

사람이 많은 곳을 방문할때는 마스크나 페이스가드, 손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할 것 입니다.

 

 

보는것만으로 공중위생의 경각심까지 챙긴다!

오늘의 일본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