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사태, 일본대사관 앞 격한 시위... 일본 반응은?

안녕하세요 6월 24일 오늘의 일본입니다.

위안부 사태 관련 오늘 일본대사관 앞 3개단체가 시위 및 추돌하였습니다

이를 급하게 보도한 일본언론과 그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지원단체, 보수단체, 학생단체 등 3개 단체에 의한

격렬한 시위가 있었습니다. 이에 관해 일본 언론도 비중있게 다루었는데요.

 

위안부 지원단체는 전 대표의 부정의혹에도 불구하고 대외활동을 계속하고 있는데,

그에 대해 보수단체가 반발하여 위안부 지원단체의 바로 옆에서 항의 시위를 한 것입니다.

이에 반발한 학생단체가 다시 보수단체를 방해하는 시위를 하기도 하였는데요.

 

이 복잡한 관계도를 일본언론은 자세히 풀어 설명하여 보도했습니다.

서로 다른 의도를 가진 3단체가 한곳에 모여 시위를 하는 것은 흔치 않은일이라고

한것입니다.

 

사실 보수우익성향의 네티즌이 주류를 차지하는 일본 인터넷상에서는 

유난히 위안부사태에 관한 근거없는 비판과 비난이 주를 이었는데요.

이번 위안부지원단체 부정사태에 의해서 완전히 우익성향의 네티즌들은

한국의 위안부 관련 사태를 모두 "사기"라고 규정짓는 안타까운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일반적인 시민들은 인터넷 뉴스의 코멘트란에 의사를 남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언뜻언뜻 보게되는 우익성향의 네티즌의 코멘트에 노출이 되게되면

일반적인 여론도 극진적으로 물들 수 밖에 없는 것인데요.

 

어찌됐든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네티즌의 코멘트를 참조한 곳은

비교적 우익성향이 적은 중도 좌파성향이 짙은 아사히 뉴스의 코멘트란입니다.

 

위안부 지원 단체의 의혹을 대대적으로 보도되어 우익 중심으로는 위안부 관련 사죄와 지원 자체를

사기나 날조로 몰아가고 있는 일본 보수 우익성향의 네티즌들의 의견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 어디보다도 투명해야 할 곳에서 부정의혹이 일어나

애꿎은 할머니들에게 불똥이 튀고 있는 것입니다.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가 도래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