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볼턴, "트럼프와 가장 사이 좋은건 아베... 문대통령은 정신병자"

안녕하세요 6월 23일 오늘의 일본 소식입니다.

미국의 전 트럼프 대통령 보좌관인 볼턴씨가 23일 출판한 회고록이

기밀 유출 논란과 거침없는 필체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초극우 강경 보수주의자이자, 부시대통령 때부터 미국이 일으킨 전쟁에 

관여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진 강경파 볼턴씨.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맹비난을 받은 후 짤렸는데요.

 

이후 볼턴씨가 오늘 23일 출판된 회고록이 큰 파문을 낳았습니다.

특히 미국의 정치외교와 관련한 기밀유출이 논란이 되었고, 미국의 우방을 대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세와, 자신의 거침없는 논평이 큰 파장을 일으킨 것인데요.

 

특히 볼턴씨의 회고록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개인적인 친분을 두텁게 쌓은건 아베다"

라는 취지의 서술이 있었습니다. 트럼프와 아베는 15년 이상 알고 지낸 사이라며, 

특히 회고록에서 아베 총리의 이름이 100회 이상 거론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을 평가하는 부분에서는 

대북정책이 정신분열증에 걸린것만 같다며 한 나라의 대표를 무참히 비난했습니다.

탄핵이후 문재인 정권이 시작되면서, 보수우파적인 기조에서 진보좌파적인, 

특히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의 친북정책을 잇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관에 

불만을 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일본의 고노다로 방위대신은,

"볼턴씨의 회고록이 품절되어 읽지는 못했다. 다만 미국의 주일미군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청에 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미국 일본은 주일미군 비용 문제에 대해 회담한 적이 없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일본 보우우파계열 뉴스의 코멘트란의 반응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자료와 같이, 우파진영에 속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우파인 아베가 친밀하게 지내는 것에

상당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세계 초강국인 미국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상당히 고무적으로 

생각하는 여론이었습니다. 

 

매회 말씀드리지만 일본 인터넷의 여론은 주로 극우성향 및 보수성향의 사람들에 의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실제 전국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부에서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대일정책을 생각할때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겠지요.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의 정세까지 살핀다!

오늘의 일본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