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과반수 이상, "올림픽 중지 해야한다"

안녕하세요 8월 23일 오늘의 일본입니다.

일본 기업 절반 이상이 올림픽을 중지해야 한다고 한 여론조사에서 밝혔습니다.

 

중국 코로나가 다시 일본을 덮쳐 연일 1000명에 가까운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 일본.

이에 2020 도쿄올림픽도 개최를 연기해 2021년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연기 날짜가

확정 되었는데요.

 

도쿄 상공리서치(대한상공회의소 같은 곳)에서 기업 1만 3000여 곳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림픽 자체를 아예 개최 중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53.6% 을 기록했습니다.

 

이외에 20% 가량은 무관객 개최를, 나머지 20%는 예정대로의 개최를 지지했는데요

올림픽이라는 행사가 사람이 모이고, 기업에게는 호재로 작용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과반수의 기업에서 개최 중지를 요청 했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아무래도 정부차원의 코로나 방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탓에,

민간에서 불신의 시선을 보내며 아예 외부에서 위험 요인을 들이지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 으로 추정됩니다.